사설

자기와 무관한 일

오리지널마인드 2017. 1. 3. 23:22


박 대통령은 온 국민이 다 아는 최순실씨의 죄상에 대해 “최와 공모하거나 누구를 봐주기 위해 한 일은 손톱만큼도 없다”고 부인했다.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청와대 지시로 한 일”이라 증언한 삼성 합병에 대해서도 자기와 무관한 일이라고 잡아뗐다. 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고, ‘세월호 7시간’에 대해선 “계속 보고받으며 체크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 증거나 정황 없이 해명만 늘어놔 진정성과 책임감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오죽했으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초·중학생만도 못한, 규범 인식이 전혀 없는 자세를 보였다”고 꼬집었겠는가.
-세계일보 사설 중-

참 답답한 대통령이네요
본인만 모르는 다 아는 사실을 언제까지 발뺌하며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릴 생각인지
그런 변명이 과연 통할거라고 생각하는지
보고 있으면 시대를 퇴행하고 역행하는 사람같아  점점더 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의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