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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집밥 흑당 토스트

주말에 먹기좋은 토스트
프렌치토스트라고 하기엔 허접한~

이거 아주 맛있다
솔직히 그동안 어릴때 엄마가 해준 맛을 낼수 없어
번번히 실패였다
그 레시피는
계란 우유에 담궈 버터에 궈 딸기쨈을 곁들여 먹는거였다
하...딸기쨈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토스트에 올려 먹는 딸기쨈의 향연이란
이보다 더 어울릴 쨈이 없다
아니 있겠지~
주관적인 입맛이겠지~ㅇㅈ

근데 그맛을 낼수가 없다 추억의 그맛을ㅜ
내가 만든건
우유 땜에 너무 부들거려 입맛에 안맞았다
그런데 드디어 오늘!
재료에 대한 마음을 비우고
계란만 적셔 구워
흑당을 올렸드니
올~~~~~
이거였다

적당히 질깃한 식감에 내사랑 흑당의
흑흑ㅜㅜ
당당당~당당당당당~~

요즘 검색해보면
브드러움과 폭신함만이 토스트의 모든것인냥
거기에 목매는 레시피들 많돈데
됐고~
난 적당한 질깃한 토스트가 딱좋다
완존 맛나다

식빵도 냉장고에 넣으면 맛이 없어서
굳이 하프를 사서 얼른 먹어치우고
두장 남겨 냉장고에 뒀던걸 궜는데
아 괜히 빨리먹었어~~
냉장식빵도 이케 맛있는데

견과식빵이라
중간중간 호두랑 알수없는 견과가 씹히는 맛도
쏠쏠~

나는 이런 맛 좋아한다
간편하고 가볍고 싸고 참신한 조합으로 맛있는거
가성가심비 좋은 거

나이드니 갈수록 헤비한 푸드는 저어 멀리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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